스타2 기초가이드 - 저그편

이 맛에 저그 한다!

동족전

동족전을 할때 처음에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이득을 볼 것인지 아닌지 생각해서 빌드를 갑니다.

1.초반에 이득보거나 올인쳐서 이기고 싶다면

앞마당을 가져간 후 맹독충 둥지를 지어 맹독충 둥지에 많은 투자를 해 적 저글링을 몰살 시킨 후 상대방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느냐가 관건입니다.

2.초반 교전을 피하고 싶다면

앞마당 후 맹독충 둥지로 상대의 저글링을 막을 소수의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맹독충으로 적 저글링을 많이 잡아 유리하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초반교전과 맹독충컨트롤에 모두 자신이 없다면

맹독충 둥지를 짓지않고 빠르게 바퀴소굴을 짓는 방법이 있습니다.

맹독충컨트롤에 자신 없는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인데 맹독충둥지를 짓지 않고 바로 바퀴소쿨을 짓는 테크입니다.

단 맹독충 둥지를 짓지 않는만큼 초반에 약하므로 심시티를 잘 해두고 가시촉수 두개와 상대방의 병력을 보고 적당한 수의 가시촉수 앞에서 버틸 저글링을 뽑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중반

초반이 지나 두번째 멀티를 먹은 뒤 중반이 된다면 소수의 견제 맹독충을 제외하고 바퀴와 궤멸충 위주의 병력으로 구성합니다.

궤멸충은 바퀴에서 미네랄 25, 가스 75를 소모하여 궤멸충으로 변태시킬수 있으며 래더에서는 상당수가 이때 병력의 차이로 승패를 가르곤 합니다.



중반



바퀴와 궤멸충싸움에서도 치열하게 교전이 일어날 경우 바로 다음 고테크 유닛으로 전환합니다.

뮤탈과 히드라 둘중 하나를 같이 조합하기 시작하는데 각 테크의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뮤탈:기동력이 뛰어나 견제및 병력분산 전술적으로 고효율이나 전면전 싸움이 히드라에            비해 약하며 관리를 잘해줘야한다.
└히드라:엄청난 공격력으로 전면 교전에 무척 효율적이다.

장점은 우선 이정도입니다만 프로 경기를 보면 저그 선수 대다수가 뮤탈을 사용하는 편인데 뮤탈을 사용한다면 견제를 통해 많은 이득을 챙겨줘야합니다.

이득을 못 보고 그대로 히드라와 붙는다면 같은 자원양일때 히드라에게 그대로 압살 당하거든요.

두 테크 모두 주의할점은 바퀴 수를 적에게 맞춰 어느정도 유지시켜야한단겁니다.

히드라는 공격력이 무척 뛰어나나, 몸이 약하므로 앞에서 바퀴가 적의 공격을 받아줘야하며 뮤탈리스크는 견제를 다닐동안 상대의 전면 병력에게 당하지 않도록 기지를 지킬 바퀴 수를 유지해줘야합니다.

후반전

멀티수가 여러개 자원량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끝나지 않았으면 다음테크로 넘어갑니다.

┌무리군주: 강력함으로 상대 유닛을 쉽게 갉아먹으나 기동력이 무척 느려 견제에 취약하며                몸이 약해 관리를 잘해줘야함.
└울트라:지상최강 유닛으로 모든 지상유닛을 쌈싸먹습니다.

무리군주는 생존하면 할수록 높은 효율을 보이는 유닛입니다. 무리군주가 쏘아내는 식충은 자원이 소모 되지않으며 높은 공격이기때문에 무리군주 수를 잘 유지 시켜주기만 한다면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대공이 안돼므로 상대병력에 맞춰 소수의 타락귀를 같이 다니게끔 해준다는거죠.  또한 공격력이 뛰어나나 기동성이 느리고 몸이 약하므로 상대의 견제에 쉽게 휘둘릴 수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울트라는 무척 강력한 유닛으로 여왕과 함께 다닌다면 불사에 가깝습니다.
뒤에서 여왕이 울트라에게 수혈해주기만하면 울트라로 상대 지상병력을 쉽게 끝낼수 있죠.

주의할점은 울트라전용 업그레이드인 키틴질 업그레이드전까지는 방어력이 약하므로 키틴질 업그레이드까지 꼭 해야합니다.

또 대공이 안돼므로 적이 대공유닛을 사용한다면 그에 맞춰 대공유닛을 같이 뽑아줘야합니다.


그외 소수로 뽑으면 좋은 유닛들입니다.

*가시지옥:내 멀티에 한두개 배치해두면 상대 저글링 견제병력을 쉽게 막을수 있습니다.
*감엽충:울트라를 제외한 모든유닛은 진균을 맞으면 무력해집니다. 소수의 감엽충을 활용해           진균을 사용하면 정말 좋아요.
*살모사:흑구름으로 상대 바퀴,궤멸충,히드라 유닛을 무력하게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타종족전

초중반



1.바퀴와 궤멸충조합

궤멸충은 부식성담즙 스킬을 이용해 적 불멸자와 추적자 혹은 전차+의료선(탱료선)과 해방선을 잡아내며 바퀴로 주 병력을 잡아내는데 잉여 미네랄로 소수의 저글링을 뽑아 섞어주면 더 좋습니다.

2.저글링과 맹독충조합

vs프로토스

대군주 수송 업그레이드를 하여 적 기지의 일꾼에 맹독충 드랍을 활용하곤 합니다.

vs테란

맹독충 드랍보다는 뮤탈리스크 혹은 타락귀를 조합하여 적 의료선과 해방선을 잡아줍니다.

-타락귀는 적 의료선을 쉽게 잡아내나 지상유닛을 공격 못하므로 지상교전에 약하며
-뮤탈리스크는 지상유닛을 공격 가능하나 몸이 약해 먼저 죽을 수 있어 의료선을 쉽게 못 잡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반



vs테란

뮤탈리스크를 뽑아 적의 방어가 약한 지역으로 견제를 하거나 히드라리스크를 섞어 정면 병력에 화력을 보탭니다.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 둘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위 동족전을 참고 바랍니다.

vs프로토스

바퀴와 궤멸충의 수를 유지했던 테란전과는 달리 많은 수의 가시지옥과 저글링을 생산해야합니다.

가시지옥은 적의 불멸자&추적자를 상대하며 저글링은 가시지옥에 달라붙는 추적자와 광전사를 상대합니다.

이때 소수의 히드라를 뽑아 차원분광기를 끊어주곤 합니다.



후반



1.울트라&여왕 조합

여왕으로 대공을 상대하며 울트라에게 수혈을 써줌으로서 지상을 손 쉽게 장악합니다만 대공이 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2.타락귀&무리군주

대공까지 화력을 갖추나 무리군주의 느린 이동속도로 상대의 견제에 휘둘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적의 견제 병력에 당하지 않도록 멀티기지에 가시촉수나 포자촉수를 다수 지어두면 좋습니다.



*땅굴벌레:감시군주로 적 본거지 시야를 밝혀놓고 땅굴벌레를 뚫어 상대방의 병력이 전진 해 있을때 단번에 기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