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별무리 표지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본격 항해소설.
조아라와 문피아 등에서 꾸준히 연재되어 이제는 천편을 넘어선 명작 인터넷소설입니다.
작품 외적으로도 성실연재로 극히 대단한 소설이기도 하지요.
매 한화 분량이 20KB에 달하는데 하루에 한 편씩 정말 꾸준히 연재 한 소설입니다.
거기다, 이 어마어마한 분량임에도 늘여쓰는 것 없이 전혀 없죠.
그 뿐만이 아니라 작가님께서 여러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고 쓰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인터넷소설중에 이만한 소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쉬운점이라면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이라 소설에 비해 인기가 적다는 것일까요.
하차하는 분들의 이유로는 여주인공이라는 것때문에 그러신분들과 읽다보면 다른 여타 판타지소설 문체와는 다른 좀더 순수문학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데 그 때문에 하차하는 것도도 있어 보입니다.
처음엔 저 또한 별로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하도 재밌고 호평이라 참고 봤더니 출항할때쯤부터 주인공의 동료들이 한명씩 모이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재미있어지더군요.
팬으로서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면 1부, 2부 이런식으로 나누어지지 않아 처음 보려는 독자분이 막대한 분량에 읽기전에 질려하실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이 글을 쓰면서 최근 소설사이트 내의 평가가 달라진점이 있을까 싶어 보러갔습니다만 역시 바람과 별무리는 그대로 였습니다.
문피아
조아라
문피아와는 다르게 조아라 사이트는 좀 더 평가가 거친데 이 화면을 캡쳐하면서 조아라에서도 평이 이렇게 호평일줄은 몰랐습니다.
혹여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기신다면 두 사이트중 문피아에서 보는걸 권합니다.
조아라보다 문피아가 작가님들께 돌아가는 수입이 더 좋거든요.
그리고, 문피아에서는 1권(25화)까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유료소설이라고 실망하시거나 돌아가시는분들께.
다른 결제하는 유료 웹툰, 이북 소설들보다도 재미있으며 퀄리티도 좋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문xx에서 25화까지 보시고 직접 판단 해보세요.
다시 소설로 돌아가서, 이 바람과 별무리는 판타지소설에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판타지소설이 아닌 일반 소설이랄까요.
대항해시대에 살고 있는 한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것이 적합한 표현 같아요.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 이야기, 항해하며 새로운 곳을 독자와 함께 탐험 하는 소설
한 줄로 줄이자면 이렇습니다.
아! 소설 내용뿐만 아니라 후기도 재미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함선이나 음식들, 동물들의 사진과 설명을 작가님이 따로 올리시는데 '이렇게 생긴거였구나' 하며 소설을 다시 읽어 보게 되거든요.
나x위키에도 바람과별무리라는 항목이 있으니 혹여 더 알아보고 싶으신분들은 검색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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