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저널리즘의 미래 이정환,김유리,정철운 리뷰



저자 이정환,김유리,정철운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1장 무너진 저널리즘
2장 신문의 위기
3장 기자의 위기
4장 권력과 언론

이 책은 위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난 여기서 첫 번째장인 무너진 저널리즘이 가장 관심 있었다.
무너진 저널리즘에선 언론의 딜레마와 난국을 설명하고 있는데, 나는 이번장에서 2~3시간을 공들여 쓴 기사와 5분을 소요해 대충 작성한 기사의 값어치가 같은 트래픽(조회수) 수입이 같다는 점에서 뉴스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감 했다.

언론사의 수입 대부분이 구독료이기보다는 광고 수입이여서 광고주에게 끌려다니는 점을 비판, 수익 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한 쪽 입장만을 대변한 것이 아닌 양 측의 입장 모두를 들었다는 것이다.

가령, 최근 언론사는 최대 플랫폼인 네이버에게 의존 하고 있는 상황이며 매년 언론사들은 네이버에 전재료를 올려달라고 요구한다.

이때 언론사들의 입장, 전재료가 낮다는 것을 말하는 것과 동시에 네이버의 입장 "다른 국가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언론사에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며 서로 다른 생각, 이해관계를 말한다는 것이다.

언론학부생라든가 언론,  신문사, 방송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무척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일반 교양서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