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스타크래프트2 각종 대회를 한번에 정리



강남역에 있는 넥슨아레나



저녁 6시 스타2 대회를 보다보면 처음 보는 분들께서 대회 방식과 일정에 대해 물어보시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타2 대회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프로리그 kt선수들(2015년)


1.프로리그



각 팀소속의 프로게임단 선수끼리 번갈아가며 겨루는 대회입니다. 

5판 3선승제로 출전 며칠전에 각팀에서 미리 출전할 엔트리를 제출하고 치룹니다.

다섯번째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2:2로 각 팀의 승수가 동점일 때 현장에서 마지막 선수를 선택합니다.

가장 인기 많은 팀은 KT와 진에어로 KT는 오랜 역사와 스타성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요.

진에어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진 않지만 매력있는 게임플레이와 선수들 성격이 개성 있어 KT와 함께 팬 층이 두껍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6시에 스포티비로 보실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으며 강남역(신논현역) 넥슨 아레나에서 경기가 치뤄집니다.

중계진은 유대현해설과 채민준 캐스터, 고인규해설과 함께합니다.



2.스타리그




며칠 전 치뤄진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



각 팀 선수들이 한명씩 겨루는 프로리그와는 다르게 한명씩 치루는 개인리그중 하나로 우승상금은 4천만원으로 GSL과 우승상금이 동일합니다.

프로리그와 마찬가지로 넥슨 아레나에서 치루며 매 주 목요일에 치루는데요.

이번 시즌 중계진은 고인규 해설과 서경환 캐스터 유대현 해설과 함께 했습니다.

결승전은 넥슨아레나보다 더 관람석이 많은 큰 장소를 빌려 치뤄지며 결승전은 주말에 치룹니다.




3.글로벌 스타리그(GSL)








약칭 GSL로 불리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경기를 치룹니다. 

GSL은 이번에 새로 개장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치루며 프로리그, 스타리그와는 다르게 매 주 6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합니다.

중계진은 박진영해설과 박상현 캐스터, 황진영해설과 함께하는데 아프리카에서 스타2리그를 꽤 신경 쓰는듯, 아프리카 서수길 대표가 종종 직관와 햄버거를 직관하는 사람들에게 한개씩 사주곤 합니다.

다른 이스포츠 경기장과는 다르게 칸막이가 없는 부스를 사용해 직관 시청자들의 소리가 선수들에게 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보다 좋은 헤드셋을 사용함으로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검증 받았습니다.

일정을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 프로리그 (6시)
수요일 - GSL (6시 반)
목요일 - 스타리그 (6시)
금요일 - GSL (6시 반)



평일엔 매일 스타2를 볼 수 있겠죠? ㅎㅎ 이 세개의 국내대회외에도 해외에서도 대회가 치뤄지곤 합니다. 

해외대회는 상금이 워낙 제각각이며 다양하므로 자세히 설명드리긴 어려운데 주로 트위치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프로게이머들과 외국인들이 주로 활동합니다.

간혹 초청으로 국내에서 활동중인 프로게이머들도 참가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특정 선수의 팬이라면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케스파컵:협회에서 주관하는 이스포츠대회로 일년 중 리그 공백기에 치뤄지는데 스타크래프2도 이중에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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